일본 3분기 GDP 성장률 연율 -1.2% …4분기 만에 역성장

입력 2022-11-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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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늘고 내수 소비 줄어든 탓
코로나19와 엔저 여파 지속

▲일본 도쿄에서 7월 28일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도쿄(일본)/AP뉴시스
▲일본 도쿄에서 7월 28일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도쿄(일본)/AP뉴시스
일본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4개 분기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3분기 GDP가 전기 대비 0.3%, 연율로는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GDP가 줄어든 건 4분기 만으로, 시장 전망치(연율 1.0% 증가)도 밑돌았다.

닛케이는 마이너스(-) 성장의 가장 큰 원인으로 외수를 꼽으며 이 기간 수입이 5.2% 늘어나 전체 GDP를 끌어내렸다고 짚었다. 외수의 전기 대비 기여도는 -0.7%로 집계됐다.

내각부 관계자는 “광고 관련 사업에서 해외 지출이 늘었다”며 “결제 시점 차이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일본 국내총생산(GDP) 증감율 추이. 기준 전기 대비(연율). 단위 %. 3분기 -1.2%.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 국내총생산(GDP) 증감율 추이. 기준 전기 대비(연율). 단위 %. 3분기 -1.2%.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내수도 부진했다. 내수의 기여도는 직전분기 1.0%에서 0.4%로 줄었다. 내수 핵심인 개인소비는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교통과 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주춤한 탓이다. 여기에 엔저 현상으로 수입 비용이 불어나는 등 물가 상승 영향도 있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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