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의 무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2-11-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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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기업 우대지원 등 상생협력으로 기업 글로벌 진출 도와

▲박진식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이 15일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2022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박진식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이 15일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2022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올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4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이후 연이은 쾌거로 무보가 상생과 협력을 통해 수출경제 기반을 더욱 굳게 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무보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행사'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보는 코로나19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대외적인 위기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중소·중견기업에 다양한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빠른 회복과 성장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3만여 개 중소·중견기업에 역대 최대 수준인 66조6000억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해 유동성 확보를 도왔다. 특히 수출 초보 기업의 안전한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작년 기준 2580개 기업에 우대 지원을 했으며 596건의 수출입·법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중소 협력기업 결제환경 개선을 위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무보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성장 금융 도입, 원자재 수입 지원 대책 마련, 중기 보증 시행 등의 신규 제도를 마련해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태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먼저 손을 내밀고, 한번 잡은 손은 놓지 않는 동반성장 선도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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