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시진핑, 정상회담 앞두고 환담…한중 북핵대표 협의도

입력 2022-11-15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예정된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환담을 가졌다.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회의장에서 윤 대통령은 시 주석과 만나 지난 3월 대통령 당선 축하인사를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고, 시 주석은 이날 예정된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양 정상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 즈음 한중회담을 연다. 윤 대통령 순방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까지 조짐이 없다가 극적으로 성사됐다. 주요 의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대한 대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중 북핵수석대표도 협의에 나섰다. 지난 7월 유선 협의 후 4개월 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중국 측 북핵수석대표인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화상 협의를 했다.

김 대표는 중국 측에 북한 도발 중단과 비핵화 대화 참여를 위한 적극적 역할, 특히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엄정한 메시지 발신을 당부했다.

류 대표는 이에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 및 비핵화 실현을 위한 건설적 역할 수행 입장을 밝히며 조속한 대면 협의 기대를 전했다.

앞서 리커창 총리도 지난 12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의 환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73,000
    • +4.29%
    • 이더리움
    • 2,843,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484,500
    • +0.06%
    • 리플
    • 3,462
    • +3.71%
    • 솔라나
    • 196,700
    • +8.73%
    • 에이다
    • 1,083
    • +4.34%
    • 이오스
    • 746
    • +3.18%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3
    • +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1.47%
    • 체인링크
    • 20,330
    • +6.72%
    • 샌드박스
    • 420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