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3월 총 724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 2005년 국내 진출 이후 사상 최대의 월간 등록대수를 기록하면서 수입차 순위 2위로 올라섰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폭스바겐의 골프 2.0 TDI가 3월 한달 동안 290대를 판매해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라섰다.
폭스바겐은 수입차 판매 2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배경으로 "해치백의 원조이자 혁신적인 연비를 자랑하는 골프에 대한 선호도의 폭발적인 증가와 지난 2월 출시된 신개념 4도어 쿠페인 CC 및 컴팩트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인 티구안의 판매 호조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폭스바겐은 1분기 총 누적 판매 대수 역시 1226대로, 전년동기 대비 30.4% 증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자신의 개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차별화된 매력과 합리성을 모두 갖춘 수입차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한 것이 불황 속에서도 폭스바겐이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독일 명차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나가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을 강화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위해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