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탑, 현대차 전장부품 그룹장 출신 조남국 사장 영입

입력 2022-1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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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국 사장 (자료 = 블루탑)
▲조남국 사장 (자료 = 블루탑)
코넥스 상장사 블루탑이 현대차 그룹의 차량용 전장 부품 구매 및 연구개발 담당 그룹장 출신을 영입하고 회사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 블루탑이 지난 30년여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에서 자동차 전장 부품 구매팀과 개발팀 그룹장을 지낸 조남국씨를 전문경영인 사장으로 영입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조남국 사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1991년 현대차 그룹에 입사해 현대정공 차량용 전장 개발부를 거쳐 현대차 전장개발팀 그룹장과 현대모비스 전장 부품 구매팀장을 역임했다.

조남국 사장은 “현대차 그룹 30년 경험을 살려 블루탑 주력제품인 PCB 등 자동차 전장용 신제품 개발과 매출에 박차를 다해 매출 5000억 원 시대를 달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탑은 최근 현대차ㆍ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전기차용 PCB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이에 올 해 43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 해 310억 원에 비해 무려 4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블루탑은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요 부서 인력을 수시로 채용하는 동시에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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