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운용, 10년 만기채권형 ETF 신규 상장

입력 2022-1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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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제공=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오는 22일 10년 만기 채권으로 편성된 'HANARO 32-10 국고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만기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가 되면 ETF가 자동으로 상장 폐지된다. 금리가 내려가면 자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만기까지 투자할 경우 이자 소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HANARO 32-10 국고채액티브 ETF는 10년 만기채권형 ETF로, 장기 국고채 만기보유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추구한다. 국고채 100%로 구성하여 크레딧 위험을 '0(제로)' 수준으로 줄였다. 비교지수는 KAP 32-10 국고채 10년 총수익 지수를 추종하며 국고채 95%, Call 5%로 구성된다.

또한 2032년 11월 이후에 만기 도래하는 국고채 중에서도 잔존 만기가 짧은 종목 순으로 편입했고, 주식 관련 채권이나 발행 잔액 500억 원 미만의 국고채 등은 제한해 신용 위험을 최소화했다.

높은 듀레이션을 유지해야 하는 투자자, 장기 구간이 포함된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투자자에 적합하다. 1주에 5만 원 단위로 실시간 거래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

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채권 투자에도 변동성이 리스크로 대두되는 환경에서 채권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현재의 높은 금리 수준과 경기 둔화 우려에 10년 만기인 국고채 액티브 ETF는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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