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주산업, 동유럽 지정학적 긴장 격화에 강세

입력 2022-11-16 09:40 수정 2022-11-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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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산업이 강세다. 러시아의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폴란드 영토 내에 떨어져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동유럽 지정학적 긴장이 격화했다는 소식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대주산업은 전일 대비 16.28%(425원) 오른 3035원에 거래 중이다.

1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두 발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폴란드의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있는 마을 프셰보도프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정부는 즉시 긴급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하고, 군 대비태세를 격상시켰다.

같은 날 러시아는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미사일 약 100발을 동원하는 등 공습을 펼쳤다고 한다. 해당 보도에 러시아는 “의도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이라며 폴란드에 대한 미사일 발사를 부정했다.

동물사료 생산 기업인 대주산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국면 곡물 가격이 폭등하며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다시 격화 양상으로 접어들고, 폴란드에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하며 동유럽 정세에 따른 곡물가 변동 전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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