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대국민 공공주택 선호도 조사를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에서 선정된 11개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공공주택 선호도 조사에 나선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설계공모대전은 'N분 동네, 뉴노멀 시대의 공공주택'이라는 주제로 시간ㆍ공간적 분할을 통한 친숙한 스케일을 담은 중저층 주거단지를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6월 공모를 시작해 11개 대상 지구에 총 48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지난 10월 기술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구별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국민 선호도 조사는 최종 선정된 11개 당선작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최우수 작품 3개를 선정하고 상장을 수여한다. 선호도 조사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시행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모대전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작품 이미지와 설명을 참고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정하면 된다.
아울러 투표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새로운 주거문화에 발맞춰 품격 높은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