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하원 장악…4년 만에 민주당 밀어내

입력 2022-11-17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수당 필요한 218석 확보
상ㆍ하원 민주당과 나눠 가져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AP뉴시스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AP뉴시스
미국 공화당이 4년 만에 하원에서 민주당을 밀어내고 다수당을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공화당은 중간선거가 열린 지 일주일 만에 하원 다수당에 필요한 218석을 확보했다.

일부 지역에서 아직 투표가 집계 중인 만큼 정확한 의석수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4년 만에 하원에서 민주당을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상원에선 민주당이 50석을 선점해 다수당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미국 의회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상ㆍ하원을 나누어 가진 분열된 구조를 띠게 됐다.

차기 하원의장은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유력하다. 내년 1월 새 의회가 소집되면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워싱턴D.C.에서 민주당의 일당 통치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알리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44,000
    • -4.8%
    • 이더리움
    • 4,622,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6.19%
    • 리플
    • 1,855
    • -8.4%
    • 솔라나
    • 318,000
    • -8.3%
    • 에이다
    • 1,251
    • -12.27%
    • 이오스
    • 1,091
    • -5.7%
    • 트론
    • 264
    • -9.28%
    • 스텔라루멘
    • 603
    • -1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00
    • -7.17%
    • 체인링크
    • 23,200
    • -10.32%
    • 샌드박스
    • 851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