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SK텔레콤과 제휴, 이동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SK텔레콤-현대카드M'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상황에 따른 이동통신요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에서 새롭게 휴대전화를 구매하는 회원들은 24개월 'T할부지원'이나 'T기본약정'에 신규 가입하고, 가입 익월말까지 'SK텔레콤-현대카드M'으로 SK텔레콤 통신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휴대전화 구매대금이 할인된다.
또한 전월 신용판매 이용 실적이 10만원 이상이면 월 통신료 5000원, 40만원 이상이면 7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10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1만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기존 회원이라면 통신요금 자동이체 신청으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현대카드M'으로 SK텔레콤 이용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월 최고 5000원까지 통신요금의 5%가 할인된다. 단 전월 신용판매 이용 실적이 10만원 이상돼야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을 모두 고려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하면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