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헌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2 스마트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덕헌<사진> 이투데이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2 스마트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스마트기술 도입 등 기술혁신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올해 건설업계는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한 주택시장의 경착륙 우려, 불안한 국제정세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이겨내기 위해 건설사들은 신기술 개발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와 상품 개발, 안전 우선 현장 관리 등으로 또 한번의 파고를 이겨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조직을 개편하고 첨단 건설기술과 IT를 결합한 융복합건설산업의 혁신으로 차세대 건설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건설업황 악화를 대비해 기술혁신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내년에는 더 높은 경제위기가 닥쳐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때일수록 한국의 대표적 기간산업이자 일자리 산업인 건설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국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건설사들이 스마트 건설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건설시장을 선도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