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美 통합법인 운송자회사 '리브랜딩'…물류시장 확장 '본격화'

입력 2022-11-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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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활용해 최적 네트워크ㆍ운송 시너지 창출

▲'CJ 로지틱스 트랜스포테이션' 운송트럭.
▲'CJ 로지틱스 트랜스포테이션' 운송트럭.

CJ대한통운이 미국 운송자회사 브랜드를 변경하고 물류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의 운송자회사 브랜드 이름을 'GN Transportation(GN 트랜스포테이션)'에서 'CJ Logistics Transportation(CJ 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으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0년 인수합병(M&A)을 통해 인수한 ‘DSC 로지틱스’와 미국 법인 ‘CJ 로지틱스 USA’를 합병해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틱스 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 지난해에는 미국 통합법인 브랜드를 CJ대한통운 브랜드와 같은 ‘CJ 로지틱스’로 통합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CJ 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은 가장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원활한 운송사업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운영되는 운송관리센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회사의 운송역량을 활용해 CJ 로지틱스 아메리카는 북미 전역에 있는 고객사(화주)에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J 로지틱스 아메리카는 보유하고 있는 운송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전 산업군에 걸친 다양한 화물을 안정적으로 운송하고 있다. 단거리, 장거리, 컨테이너, 냉동냉장화물 운송은 물론 생산공장에서 물류센터까지 운송하는 조달 물류까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CJ 로지틱스 아메리카는 화물 운송사업과 더불어 CJ대한통운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크로스보더(Cross Border) 운송, 수출입 통관, 포워딩 등 폭넓고 다양한 국제 물류서비스를 고객사에 확대 제공한다.

더그 스미스(Doug Smith) CJ 로지틱스 트랜스포테이션 제너럴 매니저는 “운송 서비스 리브랜딩은 통합된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있다”며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와 친환경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너퍼(Brad Nuffer) CJ 로지틱스 아메리카 운송사업 수석 부사장은 “우리의 운송서비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급망 전체를 최적화할 것”이라며 “전체 시스템 비용절감, 효율상승 등 고객들을 위한 가치창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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