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퀄컴, 한국 IT기업 투자 추진

입력 2009-04-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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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설계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국내에선 부호분할 다중접속(CDMA) 방식 이동통신 기술로 잘 알려진 미국의 정보기술(IT)기업 퀄컴이 한국 IT기업에 투자를 추진한다.

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퀄컴사(社)는 폴 제이콥스 회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KOTRA) 국제회의장에서 투자 설명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위드 퀄컴'(Global Alliance Project with Qualcomm) 행사를 갖는다.

퀄컴 측은 설명회에서 한국 IT기업들에게 이동통신 등 자사의 투자분야와 투자기준을 설명할 예정이며 한국 기업들로부터 5~9월 투자 제안서를 받은 뒤 10월께 대상기업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앞서 6일 방한한 제이콥스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CDMA 원천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에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이뤄나가자"며 퀄컴 측에 한국내 연구·개발(R&D)센터 설립 등 투자확대를 요청했다.

지경부는 앞으로 퀄컴이 한국 내 투자대상기업과 공동기술개발 파트너를 물색하는 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경부와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세계적 기업들이 한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GAPS(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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