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日 주장 요시다 “독일, 무적 아냐…한국도 이겼다”

입력 2022-11-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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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대 PK 역전 골 넣는 카발리니 (뉴시스)
▲일본 상대 PK 역전 골 넣는 카발리니 (뉴시스)

일본이 독일과의 승부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일본 대표팀의 주장 요시다 마야(34·샬케)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슈포르트빌트와 인터뷰에서 “독일과 일본이 같은 수준의 팀은 아니다. 독일은 우승만 4번”이라면서도 “승산이 없는 건 아니다”면서 “게다가 독일이 무적이 아니라는 것을 한국이 보여줬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E조 최강 독일전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와 27일 맞붙은 후 다음 달 2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독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지만, 다음 대회인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카잔에서 펼쳐진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팀에게 0-2 완패하면서다.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1938년 이후 80년 만의 일이었고, 월드컵 본선에서 아시아 국가에 패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전날(18일) 가진 캐나다와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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