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 1000대 기업 투자 늘렸다

입력 2022-11-2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000대 기업 R&D투자액 66.1조원 9.4%↑

올해 우리나라 상위 1000대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전년 대비 9.4% 증가한 66조 1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1000개 기업이 R&D 투자액을 늘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이런 내용의‘기업 R&D 스코어 보드’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9.4%(5조 7000억원) 증가한 66조 1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증가 추세도 힘을 받는 모습이다. 2020년 3.4%, 2021년 8.9%에 이어 올해 9.4%의 증가율이 예상돼 2013년 10.5%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해 상반기만 보면 R&D 투자액은 22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2조 6000억원) 늘었다.

지난 10년간 투자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35조 6000억 원에서 2014년 40조 6620억 원, 2019년 53조 6420억 원, 2021년 60조 3550억 원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2021년 1000개 기업 R&D 투자액 52조 9000억 원으로 전체의 87.6%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3조5000억원),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조5000억원) 순으로 R&D 투자가 많았다.

인원수로 구분한 기업별 R&D투자액은 1000명 이상이 51조 8490억 달러로 85.9%에 달했다. 그다음으론 300~999명 4조 4540억 원, 100~299명 2조 6740억 원, 99명 이하 1조 3780억 원을 투자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KIAT)
(자료=산업통상자원부, KIA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車·반도체·철강 점유율 추락…해외서 밀리는 한국 주력산업 [韓 제조업이 무너진다①]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데뷔 첫날 선방…IPO 시장 훈풍 기대감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5: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63,000
    • -1.86%
    • 이더리움
    • 2,779,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89,200
    • -1.75%
    • 리플
    • 3,416
    • -2.9%
    • 솔라나
    • 187,800
    • -5.34%
    • 에이다
    • 1,040
    • -4.85%
    • 이오스
    • 706
    • -5.87%
    • 트론
    • 312
    • -4%
    • 스텔라루멘
    • 395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60
    • -1.47%
    • 체인링크
    • 19,950
    • -3.72%
    • 샌드박스
    • 410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