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지난해 875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M대우는 지난 2007년 54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지난 2008년 875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07년 4722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8.5% 감소한 2903억원에 그쳤다.
매출액 중 수출액은 11조394억원으로 2007년 10조8670억원 대비 1.6% 늘어났지만, 국내 매출은 1조2712억원으로 2007년 1조6466억원에 비해 22.8% 급감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역시 5985억원에서 3866억원으로 줄어들어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