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닷새만에 소폭 하락했다.
7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28%(25.08P) 떨어진 8832.8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가 닷새만에 하락한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 장중 등락을 보이다 결국 소폭 하락하면서 장 종료했다.
최근 닷새간의 급등한 데 따른 경계성 매물이 나오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인 일본증시는 전자업종을 비롯한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고, 달러 값 하락에 엔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점도 수출주의 매도에 영향을 줬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니콘(-3.04%)와 도쿄일렉트론(-2.15%),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2.45%), 철강의 고베스틸(-4.03%)의 낙폭이 컸고 전일 급락했던 엘피다메모리(7.92%)를 비롯해 자동차의 마쓰다(6.57%)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