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MIPTV 한국프로그램 수출액 214억원

입력 2009-04-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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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칸에서 3일까지 열린 국제영상프로그램박람회(MIPTV)에서 국내 방송 프로그램 수출액이 1622만 달러(한화 약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이 7일 밝혔다.

KBI는 “1622만 달러는 MIP TV 행사 참가 이래 최대 수출을 기록한 지난해에 약간 못 쳤지만 세계 경제위기 여파로 행사 참가업체가 16%나 줄어드는 등 행사 규모의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지난해는 1641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방송사업자별로는 지상파가 전체 수출액의 96.3%(1561만2410달러) 차지했다. 이어 독립제작사 및 배급사가 55만775달러, 케이블 PP는 5만2150달러를 기록했다.

장르별로는 드라마가 전체의 92.57%인 1503만9310달러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 등 기타 장르는 각각 24만2500달러와 4만 2150달러가 판매됐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MIP TV도 글로벌 경제위기의 태풍을 피하지 못했다. 행사 주관사인 프랑스 리드미뎀사에 따르면, 올 행사에는 지난해의 4398개보다 15.6% 줄어든 3800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바이어도 3900명으로 지난해 4551명보다 14.3%나 줄었다.

미국 배급전문회사 판글로벌엔터테인먼트 측은 “매년 확대를 지속하던 행수 규모가 올해는 30% 이상 축소된 것 같다”면서 “특히 지난해 참가했던 미국 회사들은 올해 절반도 눈에 띄지 않는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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