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Beyond Home’ 선언…중개수수료 50% 할인

입력 2022-11-22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년 만에 변경…스마트 홈 비전 담아

▲안성우 직방 대표가 22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리브랜딩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직방)
▲안성우 직방 대표가 22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리브랜딩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직방)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CI를 전면 교체하고 스마트홈 사업 비전 등을 설명했다.

직방은 22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리브랜딩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 로고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새 로고는 직방의 리브랜딩 슬로건 ‘Beyond Home’을 의미한다.

중앙에 있는 집 모양의 아이콘에 ‘확장’을 의미하는 타원형을 얹어 ‘프롭테크를 통해 주거 경험을 무한히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직방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 색을 그대로 사용하되 명도와 색조의 변화를 통해 훨씬 깊어진 컬러감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했다.

로고에 노출된 사명도 기존 한글 ‘직방’ 대신 영문 ‘zigbang’으로 변경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진출 의지를 강조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새로 확장된 직방의 사업 분야에 맞는 최적의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자 했다”며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프롭테크 대표 기업으로서 그 가치를 계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직방은 이날 부동산 중개수수료 50% 할인 정책과 스마트홈 신제품도 발표했다.

직방은 내년 6월까지 매도인 또는 임대인 대상 첫 거래 중개수수료를 50% 할인한다. 직방·호갱노노에서 처음으로 ‘집 내놓기’를 이용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아파트를 매도하거나 전·월세 임대를 내놓는 이용자들에게는 파트너 공인중개사들이 법정 수수료율의 절반만 받는다.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삼성 페이를 연동한 스마트 도어록 신제품 SHP-R80도 선보였다. 초광대역 (Ultra-Wideband) 기술을 적용한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꺼내 직접 태그해야만 열 수 있었던 NFC 도어록과 달리, 삼성페이 디지털 키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다가가기만 해도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

직방은 본격적으로 홈 IoT 기반 스마트홈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 7월 삼성SDS 홈 IoT 사업부문 인수양도를 완료한 직방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도어록과 월 패드에 직방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더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직방의 새로운 10년은 부동산 정보 제공 서비스를 넘어 주거 공간의 운영체제, 즉 Home OS 시대를 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집을 찾는 경험에서 집에 사는 경험까지 책임지는 프롭테크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50,000
    • -0.06%
    • 이더리움
    • 4,768,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1.13%
    • 리플
    • 2,074
    • +3.65%
    • 솔라나
    • 351,300
    • -0.31%
    • 에이다
    • 1,462
    • +0.55%
    • 이오스
    • 1,157
    • -5.93%
    • 트론
    • 290
    • -2.36%
    • 스텔라루멘
    • 742
    • -7.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1.17%
    • 체인링크
    • 25,570
    • +6.36%
    • 샌드박스
    • 1,063
    • +2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