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 악화 우려속 일제 하락

입력 2009-04-08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가 실적 악화가 우려되면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63.02포인트(1.60%) 내려간 3930.52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27.31포인트(0.63%) 하락한 4322.50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27.44포인트(0.95%) 떨어진 2902.31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지난 이틀간의 하락세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의 지난 4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1.6%감소, 경기 위축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는 잠정치 1.5%감소에서 하향 수정된 수치다.

여기에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상황에서 부진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지수를 더 끌어내렸다.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로이드 뱅킹그룹은 8.5%,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6.3% 떨어지며 두드러졌으며 HSBC와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바클레이즈의 주가도 1~10% 가량 하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정책 효과로 최근 단기 급등했던 유럽 증시가 1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자 실적 악화 우려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61,000
    • +1.4%
    • 이더리움
    • 4,049,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2.08%
    • 리플
    • 3,986
    • +6.18%
    • 솔라나
    • 252,500
    • +2.14%
    • 에이다
    • 1,137
    • +2.06%
    • 이오스
    • 932
    • +3.21%
    • 트론
    • 363
    • +2.83%
    • 스텔라루멘
    • 499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53%
    • 체인링크
    • 26,750
    • +1.44%
    • 샌드박스
    • 541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