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23일 게임업종에 대해 콘솔 중심 전략보다는 실적과 신적 모멘텀 기반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봤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닌텐도와 달리 PS, 엑스박스(Xbox)는 신세대 기종 판매를 통한 유저 확대 효과를 충분히 누리고 있지 못하다"며 "아직은 콘솔 중심 투자 전략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콜 오브 듀티', 'FIFA', '포켓몬스터' 등 대형 콘솔 프랜차이즈 신작 판매량이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라며 "이때 그 흥행이 신세대 게임기 판매로 진입한 유저에 기반을 뒀는지 여부에 따라 장기 전망에 차이 존재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PS와 Xbox의 경우 신세대 기종의 판매가 부진하자 신작 게임에 대해서도 구세대 기기에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 판매량을 방어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정적 실적과 신작 모멘텀 투자가 유효하다고 판단하면서 엔씨소프트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사전판매량 지표가 긍정적인 크래프톤은 차선호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