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CJ CGV에 대해 동사가 흥행작 부족에 따른 국내 영화 상영관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해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 13.3% 증가한 874억원, 13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처럼 동사가 국내 영화 시장의 흥행작 부족에 따른 전국 관람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3월 영화 관람객수는 전년동월 대비 17.2% 감소했지만 1분기 시장점유율은 2.5%P 증가햇다.”며 “동사의 대규모 투자는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