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김관수 사장 "한국야구처럼 어려움 이겨내자"

입력 2009-04-08 09:42 수정 2009-04-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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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한 환경에도 불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야구처럼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량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8일 한화손해보험 김관수 신임 사장이 직원들에게 이 같은 취임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월말 부임한 뒤 곧바로 직원들과 만남을 가진 김관수 사장은 이날 취임 메시지를 사내 인트라넷에 띄움으로서 공식 취임식을 대신했다.

김관수 사장은 "한화손보의 대표이사를 시작하면서 무한한 감사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WBC에서 김인식 감독과 선수들의 위대한 도전이 온 국민에게 감동과 행복이라는 큰 선물로 돌아온 것처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보험업계가 불황으로 손해율 악화와 사업비 증가로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직원들의 의지와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사업구조 혁신 ▲조직구조 혁신 ▲수익구조 혁신 ▲기업문화 혁신 등 신성장동력 확보 4대 혁신과제 달성을 제시하고 ▲혁신 ▲생존 ▲희생 ▲실천의 4가지 실천 정신과 10가지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해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관수 사장은 1951년생으로 경기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한화건설에 입사해 한화건설 입사(1979), 제일화재 부장(1988), 미국 유니온Inc. 대표이사(1992), 한화석유화학 이사(1996), 여천NCC 상무(1999), 한화리조트 대표이사(2002), 한화S&C 대표이사(2007)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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