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후임으로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이 내정됐다.
롯데건설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현철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85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롯데정책본부 운영팀장과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롯데물산 재임 시절에는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기도 했다.
때문에 건설업과 그룹의 전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롯데건설은 뛰어난 리스크 관리 및 사업구조 개편 역량으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하 대표는 사의를 표명했다. 2017년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지만 최근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