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4포인트(+0.53%) 상승한 2418.0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83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75억 원을, 개인은 96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2.0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1.76%) 운수창고(+1.7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1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업(+1.55%) 전기·전자(+1.36%) 운수장비(+1.3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엔터테인먼트(+4.70%), 게임(+3.85%), PCB생산(+3.75%), 전자결제(+3.14%), 2차전지(+2.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ED(-0.21%), 원자력발전(-0.08%), 주류(-0.0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66% 오른 6만1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SDI가 3.09% 오른 70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2.58%), LG화학(+2.04%)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물산(-2.45%), LG에너지솔루션(-1.75%), POSCO홀딩스(-1.03%)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에이엔피(+27.66%), 센트랄모텍(+22.31%), 에스엠벡셀(+16.6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신풍제약우(-9.15%), IHQ(-9.05%), 메리츠화재(-8.30%) 등은 하락했다. 키다리스튜디오(+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5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16개다. 6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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