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3포인트(+1.87%) 상승한 725.5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271억 원을, 기관은 88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01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오락·문화(+5.3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 S/W & SVC(+2.38%) 숙박·음식(+1.6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방송서비스(+1.48%) 기타서비스(+1.32%) IT H/W(+1.3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4.70%), 게임(+3.85%), PCB생산(+3.75%), 전자결제(+3.14%), 2차전지(+2.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ED(-0.21%), 원자력발전(-0.08%), 주류(-0.07%)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이 11.77% 오른 7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CJ ENM(+7.41%), 에코프로(+6.76%)가 상승한 반면 씨젠(-0.47%), 알테오젠(-0.40%)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디앤씨미디어(+21.98%), 키이스트(+15.36%), 쇼박스(+15.0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에이트원(-22.55%), 팬젠(-14.52%), 스튜디오산타클로스(-9.5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피코그램(+30.00%), 솔트룩스(+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08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44개 종목이 하락, 11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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