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배럴당 51.20달러

입력 2009-04-08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8달러 하락한 5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도 미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불안감 제기 및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0달러 하락한 49.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2달러 내린 51.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경기침체 심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제기돼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기업실적에 대한 불안감 제기 및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 신청 준비소식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34%(186.2p) 하락한 7789.56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 부실자산 규모 상향조정(IMF) 소식으로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면서 이날 미 달러환율이 하락(가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전 주간 재고조사 결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증가,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감소가 예상됐다.

로이터 사전조사 결과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90만 배럴 증가,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100만 배럴, 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89,000
    • +2.75%
    • 이더리움
    • 4,687,000
    • +7.4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7.56%
    • 리플
    • 1,765
    • +12.64%
    • 솔라나
    • 362,100
    • +7.93%
    • 에이다
    • 1,155
    • +1.58%
    • 이오스
    • 936
    • +5.88%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84
    • +1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9%
    • 체인링크
    • 20,920
    • +2.75%
    • 샌드박스
    • 486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