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도림역 2호선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지하철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시를 비롯한 8개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산하 운영기관 공사 및 연구기관이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증가 및 수송원가 대비 낮은 운임 등으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연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8개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지자체는 그동안 도시철도망의 확대, 고령화 시대 등과 같은 위험요인의 증가로 최근 누적 적자 비용이 급증한 바 있다. 특히 무임손실에 따른 전국 도시철도 경영기관의 누적 적자 비용은 약 24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임수송 국비 지원 문제를 위한 공동협력 및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이날 오후 3시부터 개최한다.
이번 무임수송 국비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서울연구원을 비롯한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연구기관이 공동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도시철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ESG의 협력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3회째 개최되는 토론회를 중심으로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와 연구원 등 관계 기관은 공론장을 발전시켜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