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건비 인상으로 4분기 실적 부진 예상되나 저점 매수 기회...DPS 성장 기대”

입력 2022-11-24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증권은 24일 KT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하나,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3만7150원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임금인상 소급분 반영으로 4분기 본사 영업이익 급감을 전망한다. 관심이 집중된 KT 임단협은 난항을 겪은 뒤 3% 인상+500만 원 일시금 지급으로 사실상 타결되었다. 본사 기준 16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당사의 이전 추정치보다도 400억 원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는 2022년 4분기에 IFRS 15 기준 연결 영업이익 948억 원(-74% YoY, -79% QoQ), 본사 영업이익 -152억 원(적전 YoY, 적전 QoQ)으로 평가(연결 영업이익 2436억 원)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2022년 연간으로도 연결 영업이익이 1조6335억 원으로 전년대비 2% 감소, 본사 영업이익 역시 1조418억 원으로 전년대비 2% 감소가 예상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저점 매수를 권고했다. 그는 "추천 사유는 4분기 실적 부진 및 2022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을 투자가들이 대부분 인지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각에 따른 배당기능주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2년 두 자릿수 DPS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구현모 CEO 연임 이후 2023년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 향상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했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5,000
    • +0.21%
    • 이더리움
    • 4,679,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0.85%
    • 리플
    • 2,010
    • -2.8%
    • 솔라나
    • 352,700
    • -0.7%
    • 에이다
    • 1,432
    • -4.85%
    • 이오스
    • 1,189
    • +11.23%
    • 트론
    • 290
    • -2.03%
    • 스텔라루멘
    • 772
    • +9.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0.77%
    • 체인링크
    • 25,130
    • +2.49%
    • 샌드박스
    • 991
    • +6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