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달부터 외투 무료 보관 '코트룸 서비스'

입력 2022-11-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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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출발하는 자사 탑승객들의 겨울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출발하는 자사 탑승객들의 겨울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출발하는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T2)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 누구나 당일 이용 가능하다.

코트룸 서비스를 통해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5일이 지나면 하루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하는 ‘코트룸 보너스’ 상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기존 대비 50마일 하향 조정해 승객에게 더 유리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마일리지 몰을 통해 코트룸 쿠폰 발급 후 코트 수령 시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수속 후 3층 H 지역에 위치한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T2) 1층 중앙에 있는 한진택배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문적인 노하우가 있는 업체에 위탁 운영해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승객들이 맡긴 외투가 오염 및 변형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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