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태원 소상공인에 연 2% 저리 대출 등 긴급 지원

입력 2022-11-24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태원 소상공인 긴급 지원방안’ 발표
자금융자 및 매출증대 투트랙으로 지원

▲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등 관계자들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등 관계자들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이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 매출은 참사 이전인 10월 넷째 주 대비 11월 둘째 주 현재 최대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긴급자금융자와 매출 활성화 방안 마련 등 투트랙 지원으로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이태원 소상공인 지원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매출증대를 위한 상품권 사용 활성화 지원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방안 마련을 위한 정부 건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100억 원 규모의 ‘이태원 상권 회복자금’을 이태원 일대 가게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즉각적으로 공급한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 연 2%대 저리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단, 유흥업 및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제한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태원 상권 회복자금 신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신한은행 이태원지점, 기업은행 이태원지점, 하나은행 이태원지점, 우리은행 한남동금융센터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에서 가능하다.

상인들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이태원1동 내 매장형 업소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다음 달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자금 지급을 완료한다.

이외에 시는 이태원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도움이 되는 용산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소요되는 사업비 70억 원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소상공인 직접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정부 등에 대한 적극적인 건의도 함께 추진한다. 개정 추진 중인 ‘소상공인법’이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에 건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만 국한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또한 개정되도록 시도지사협의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태원 참사 후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는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을 통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아울러 정부와 용산구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77,000
    • +1.21%
    • 이더리움
    • 3,039,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28,000
    • -0.96%
    • 리플
    • 2,330
    • +9.39%
    • 솔라나
    • 131,700
    • +4.11%
    • 에이다
    • 432
    • +5.37%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259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20
    • +5.45%
    • 체인링크
    • 13,380
    • +1.67%
    • 샌드박스
    • 134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