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3포인트(+1.74%) 상승한 738.2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192억 원을, 기관은 99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08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5.6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3.77%) IT H/W(+2.1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4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S/W & SVC(+2.10%) 농림업(+1.88%) 유통(+1.6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게임(+3.62%), 엔터테인먼트(+3.42%), 자전거(+3.25%), 2차전지(+2.80%), 전자결제(+2.5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1.29%), 금(-0.33%), 물류(-0.17%), 타이어(-0.1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했다.
천보가 3.86% 오른 24만4700원을 기록했으며, 엘앤에프(+3.55%), 에코프로비엠(+3.32%)이 상승한 반면 위메이드(-1.40%), 알테오젠(-1.2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엔피(+24.38%), 세경하이테크(+24.23%), 덱스터(+21.9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피코그램(-20.05%), 제주맥주(-8.69%), 텔레필드(-7.9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래몽래인(+29.97%), 엔젯(+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23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27개다. 8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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