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발 악재를 딛고 상승반전에 성공, 460선을 기록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22포인트(0.92%) 상승한 462.79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개장 초 순매수하던 개인이 매도전환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매수폭을 확대함에 따라 지수는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1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86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3.9%), 비금속(3.82%)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정보기기(2.26%), IT부품(2.1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금융(-2.29%)은 개장 이후 줄곧 하락세를 기록중이며 통신서비스(-1.18%), 통신방송서비스(-0.51%) 등도 시장과는 동떨어진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메가스터디(1.71%)와 CJ홈쇼핑(2.33%)은 반등에 성공한 반면 셀트리온(-1.74%), SK브로드밴드(-1.3%), 키움증권(-3.58%), 소디프신소재(-1.41%) 등은 여전히 하락세다.
상한가 28종목 등 545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1종목을 더한 36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