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ㆍLH 손잡고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 '흥옌성 클린' 첫 삽 떴다

입력 2022-11-2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5일 베트남 현지에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이한준 LH 사장,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 대사 및 응웬 흐우 응이아 흥옌성 쩐 꾸억 반 베트남 흥옌성장, 베트남 건설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다. LH‧KIND 등 한국 컨소시엄(75%)과 베트남 기업인 TDH 에코랜드(25%)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 하노이 남동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 규모로 2024년 9월까지 단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60여 개의 한국 업체는 건축, 설비 등 약 4억 달러를 투자하고, 입주 초기 단계부터 행정·금융·세무 등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받는다.

이날 착공식에서 이성해 위원장은 “한국-베트남이 수교 30년을 맞는 올해 양국 G2G 협력의 결실인 한국형 산업단지가 착공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2024년에 성공리에 문을 열어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 플랫폼이자 양국 경제협력의 성공모델로 기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착공식 참석 이후 이성해 위원장은 즈엉 득 뚜언 하노이 부시장과 가진 면담에서 LH가 추진 중인 하노이 사회주택 인허가 지연, 하노이 지하철 3호선 관련 현대건설의 공기 지연 보상금, 하노이 롯데몰 관련 인허가 지연, 하노이 스타레이크 복합 쇼핑몰 승인 지연 등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6일에는 LH와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인 TDH 에코랜드 간 흥옌성 산업단지 2단계 사업 예비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한다. 또 하노이 롯데몰과 스타레이크 신도시 현장을 방문해 현지 우리 건설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장원영→제니 다 입었다…코첼라 뒤덮은 '보호 시크', 왜 다시 뜰까? [솔드아웃]
  • 경찰청 ‘리얼한 사건 현장’·농림부 ‘두릅송 챌린지’…MZ 겨냥한 정부부처 [이슈크래커]
  • ‘한 발 후퇴’ 트럼프 “2~3주 안에 대중국 관세율 확정”…車부품 관세 인하 검토
  • ‘대선 출마’ 묻자 “고생 많으셨습니다”...요동치는 ‘한덕수 등판론’
  • SK하이닉스·현대차, ‘어닝 서프라이즈’… 2분기부터는 ‘관세 안갯속’
  • 심 스와핑 해킹 공포…SKT·KT·LGU+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은?
  • 이정후, 12일 만에 3안타 몰아쳐…다저스와 서부지구 2위 두고 치열한 경합
  • 돌아온 '애망빙'…2025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정리zip [그래픽 스토리]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46,000
    • -0.66%
    • 이더리움
    • 2,516,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502,500
    • -2.52%
    • 리플
    • 3,094
    • -5%
    • 솔라나
    • 211,600
    • -3.07%
    • 에이다
    • 989
    • -2.08%
    • 이오스
    • 925
    • -3.55%
    • 트론
    • 353
    • +0.28%
    • 스텔라루멘
    • 381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210
    • -2.24%
    • 체인링크
    • 20,700
    • -4.39%
    • 샌드박스
    • 416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