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조정을 받고 있다.
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24.91포인트(-1.92%) 하락한 1275.24를 기록하며 13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최악의 경기 상황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이 안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주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9억원, 1219억원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2495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개별 테마주 열풍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3.64포인트(0.79%) 상승한 462.2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82억원 동반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115억원 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시장 하락 영향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40원 오른 13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