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산 광물부터 이차전지까지…이창양 산업장관, 캐나다 만나 협력 논의

입력 2022-11-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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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엠갤러리 볼룸에서 열린 제3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엠갤러리 볼룸에서 열린 제3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과 광물부터 이차전지까지 협력을 논의했다. 양국은 수교 60주년을 앞둔 만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제 안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이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된 만큼,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해까지 131억 달러의 교역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AI 등 핵심분야에서 협력이 긴밀해졌다.

최근에는 세계 3위 전기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사와 LG전자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의 합작법인이 설립됐고, 삼성전자의 AI 연구센터가 2018년 토론토와 몬트리올에 각각 개소하는 등 양국이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

두 장관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협력을 추진하자고 약속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으로 북미산 광물이 절실한 만큼, 이 장관은 핵심광물, 소재와 이차전지, 전기차로 이어지는 협력을 당부했다.

앞서 양국 정상회담에서 핵심광물 협력을 약속한 만큼, 이를 중심으로 MOU 체결까지 이어가자고 약속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유연탄, 철광석 등 범용광물 중심이었던 교역 범위를 니켈과 코발트 등 핵심광물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양국 장관은 우방국 간 경제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상회담 계기로 만든 2+2(외교, 산업)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긴밀히 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첫 회의를 개최하는 걸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이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관해 캐나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첨단기술과 핵심광물 공급망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경제협력 성과를 직접 챙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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