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유기농 고추장·요리에센스 연두 ‘英 베지 어워드’ 수상

입력 2022-11-25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샘표)
(사진제공=샘표)

샘표는 1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2022 베지 어워드(Veggie Awards)’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 처음 시작된 베지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영국에서 비건 및 베지테리언 식습관을 실천하는 유명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현지 및 비건 커뮤니티에서 주목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올해는 전 세계 450여 개 식품과 화장품 등 일반 소비재 제품이 출품했다.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채식 상온 제품 부문(Vegetarian Cupboard Category)에서 최우수상을, 요리에센스 연두는 동일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연두는 2021 베지 어워드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유기농 고추장에 대해 “한국 고유의 맛을 지녔음에도 현지 많은 요리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면서 “한국 고유의 맛있는 매운맛을 더해줄 최고의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연두에 대해서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콩을 발효해 만든 순식물성 제품인데도 고기와 같은 깊은 감칠맛으로 요리를 맛있게 해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우리나라 전통 고추장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구현한 제품이다.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고추장의 감칠맛은 더 높이고 짠맛은 낮추며 매운맛을 부드럽게 조절했다. 특히,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해 유기농 원재료를 활용해 유기농 제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샘표의 콩 발효 기술로 탄생한 제품으로, 콩을 발효해 얻은 천연 맛 성분으로 감칠맛이 풍부하다. 연두는 건강, 친환경, 동물복지 등의 세계적인 트랜드와 맞물려 100% 콩을 발효한 순식물성이면서 고기와 같은 깊은 맛을 낸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순식물성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가능케 해주는 콩 발효의 가치를 재차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한국 식문화의 핵심인 콩 발효 기술을 이용한 제품들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31,000
    • -1.87%
    • 이더리움
    • 4,650,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6.45%
    • 리플
    • 2,153
    • +10.64%
    • 솔라나
    • 355,900
    • -2.06%
    • 에이다
    • 1,514
    • +24.4%
    • 이오스
    • 1,081
    • +10.31%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22
    • +56.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4.88%
    • 체인링크
    • 23,390
    • +9.3%
    • 샌드박스
    • 552
    • +1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