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수입업협회는 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60여개국 주한 대사와 상무관 등 외교사절을 초청해 수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 무역현황 ▲2009년도 전자무역 강화방안 ▲해외구매사절단 파견실적 및 09년도 계획 ▲수입상품전시회 ▲외국제품의 한국시장 진출확대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아울러 각국의 한국에 대한 건의 및 관심사항을 듣고 정부의 균형적 무역확대 정책방침도 표명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의 대두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모두 18건의 신규 수입규제를 당하는 등 통상마찰 우려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는 각국에서 보호주의가 확산됨에 따라 불필요한 무역분쟁을 사전예방하고 우호적인 통상관계를 강화하기 위하 것"이라며 "수입품간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수입을 통한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