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이달의 소녀' 퇴출 예감했나…팬미팅서 "기사 나도 놀라지 말라"

입력 2022-11-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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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출처=이달의 소녀 공식SNS)
▲츄. (출처=이달의 소녀 공식SNS)

츄가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된 가운데, 이를 암시하는 듯한 츄의 발언이 공개됐다.

25일 이달의 소녀 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달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 웹 예능 ‘지켜츄’ 생일 팬미팅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츄는 “제가 조금 어쩌지 못하는 그런 일들 때문에, 앞으로 연말쯤에 어떠한 일 때문에 기사가 조금 나더라도 놀라거나 당황하시겠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저를…”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은 “고맙다”, “츄야 사랑한다”라며 응원했고 츄 역시 “저도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계속해서 활동할 테니, 너무 감사하고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애써 눈물을 삼켰다.

이어 “사실 생일파티를 이거 때문에 개최한 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그 일이 이후에 일어난 거라서 추가로 이슈가 생겼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지금 제 마음이 너무 감사드린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종일관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올린 팬은 “오늘 츄가 스태프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팀에서 퇴출되었다는 믿을 수 없는 공지가 올라왔다. 저는 이 사실을 믿지 않는다”라며 “이는 츄를 연예계에서 활동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중상모략”이라고 분노했다.

츄가 출연하는 웹예능 ‘지켜츄’ 작가 역시 SNS를 통해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츄는 자기도 힘든데 스태프가 돈 못 받을까 봐 걱정해주던 얘다. 너부터 신경 쓰라고 했더니 자기도 겪어봐서 그냥 못 보겠다고 하던 애”라며 “애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거 우리 전부 안다. 그래 봤자 잘 될 거다. 워낙 사람들한테 잘해서”라고 옹호했다.

한편 이날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가 스태프들에게 폭언 등 갑질을 저질러 팀에서 제명,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태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스태프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향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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