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뉴시스)
정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 우수 공공정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를 28일 대전 KW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국민디자인단이 수행한 103개 정책과제 중 전문가와 국민 온라인심사를 통과한 10개의 우수과제가 발표된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생활·안전, ▲청년, ▲기타 등 4개 분야에 대한 우수과제가 소개된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고용노동부와 광주 동구, 부산 영도구 과제가 우수과제로 소개되고, 생활안전 분야에는 환경부, 대구 소방안전본부, 전북 완주군, 청년 분야에서는 경기 수원, 충남 서천군, 기타 분야에서는 병무청과 서울 성동구의 과제가 선정됐다.
최종 순위는 10개의 우수과제의 발표 후 실시되는 전문가 및 국민 온라인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대상에는 대통령상 1점, 금상과 은상에는 국무총리상이 각각 한 점씩 수여되며 7개 우수과제에는 행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정선용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의 정책이나 공공서비스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인 협업을 이루어내고 있다"며"며 "앞으로도 국민의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