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마켓리더대상]신한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클라우드 MTS 도입해 대규모 IPO 무장애

입력 2022-11-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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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창 신한투자증권 대표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대표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의 MTS(모바일 채널 시스템)를 구축한 가치를 인정받아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제12회 마켓리더 대상’에서 IT 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 코스피 역사상 최대 규모 IPO(기업공개)인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주관사 중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 기반 채널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에 상장 당일 거래량이 평상시의 7배 이상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빠르고 유연한 클라우드를 활용해 고객에게 장애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했다.

동시에 인프라 구축 비용과 기간을 90% 절감하고, 인프라 운영 공수는 50%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국내 금융 업계 디지털 전환의 최고 사례 중 하나로 인정되어, 2022년 AWS Seoul Summit 행사 기조연설과 IDC어워드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쳐 부문’에 선정됐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증권사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연구되고 있다.

ICT 신기술 적용을 통한 디지털 리딩 컴퍼니(선도 기업)도 실현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그동안 다양한 클라우드 구축 경험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표준 아키텍처 및 운영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해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나아가 컨테이너와 MSA를 적용하여 클라우드 환경에 더욱 특화된 아키텍처로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특히 MTS의 경우 기존 온프레미스(자체 구축형, On-Premise)에 구축했던 형상을 그대로 이전하는 방식에서 클라우드 환경에 더욱 최적화된 형태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금융업의 핵심 가치인 완벽한 안전성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신한투자증권의 디지털 전환은 ICT기술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금융업을 넘어 디지털 리딩 기업(선도 기업)으로서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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