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재명 '합법파업보장법', 당론까지 채택하라"

입력 2022-11-28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당 "입법 취지 더 잘 전달된다면 마다할 이유 없어"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란봉투법'을 합법파업보장법으로 부르는 데에 수용 의사를 밝하면서 당론 채택을 촉구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면을 통해 "노란봉투법의 입법 취지가 시민들에게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법안 명칭을 바꾸자는 제안은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헌법적 권리인 교섭권과 쟁의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 원청과 하청,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고용형태가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는 노란봉투법의 입법 취지를 흔드는 게 아니라면 충분히 열어 놓고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민주당에 당론 채택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역시 관건은 민주당이 노란봉투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느냐"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성패도 결국 당론 채택으로 판가름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노란봉투법을 민주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과 함께 입법 데드라인 또한 명확하게 제시할 것을 이재명 대표에게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90,000
    • -2.03%
    • 이더리움
    • 4,601,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28%
    • 리플
    • 1,911
    • -6.55%
    • 솔라나
    • 343,900
    • -3.1%
    • 에이다
    • 1,362
    • -7.72%
    • 이오스
    • 1,126
    • +5.53%
    • 트론
    • 284
    • -3.73%
    • 스텔라루멘
    • 727
    • +3.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4.17%
    • 체인링크
    • 23,480
    • -3.69%
    • 샌드박스
    • 784
    • +3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