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마켓리더대상]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 “복합위기, 금투업계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해야”

입력 2022-11-28 14:30 수정 2022-11-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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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이투데이 ‘제12회 올해의 마켓리더대상’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 지속적 성과에 방점
금투업계 노력으로 위기 극복할 수 있다는 공감대

“올해 금융투자시장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험로를 지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경제 한파가 예상되지만 금융투자업계의 자구 노력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투데이 ‘제12회 올해의 마켓리더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군호<사진> 에프앤가이드 대표는 올해 마켓리더로 선정된 수상회사 11곳(증권사 8곳·자산운용사 3곳)에 대해 28일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하는 ‘2022 제12회 올해의 마켓리더대상’ 시상식이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올해 심사에는 김 대표를 포함해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장,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 부문 대표, 정지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 김문호 이투데이 자본시장부장 등이 참여했다.

김 대표는 “이번 심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문성, 안정성, 편의성, 다양성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 방점을 두고 진행했다”라며 “각 분야에서 쟁쟁한 성과를 거둔 후보들이 경합을 벌였다”라고 말했다.

영예의 대상인 종합대상(금융감독원장상)은 미래에셋증권에 돌아갔다. 김 대표는 “IB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으며, 동학개미에서 서학개미로 이어진 국내 개인 투자자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해외 주식시장 특화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선보여 야간에만 거래가 가능했던 미국주식을 주간에도 거래할수록 있도록 만든 점이 개인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내주식과 똑같은 거래환경을 제공하는 ‘미국주식 토탈뷰’도 전고객 대상으로 무료 제공해 주목받았다.

부문별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은 △한국투자증권(혁신금융부문) △신한투자증권(IT혁신부문) △하나증권(ESG부문) △KB증권(IB부문) 등이, 한국금융투자협회장상은 △NH투자증권(MTS부문) △미래에셋자산운용(국내주식형펀드부문) △대신증권(IPO부문) 등이 수상했다.

김 대표는 혁신금융부문을 수상한 한국투자증권에 대해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애플리케이션 ‘미니스탁(ministock)’을 출시해 반드시 온전한 1주 단위로 매매해야만 한다는 주식에 대한 기존 상식을 깼다”라고 평가했다.

이투데이대표이사상은 △신한자산운용(타깃데이트펀드(TDF)부문 △교보증권(IT혁신부문) △삼성자산운용(해외액티브펀드부문)에 돌아갔다.

김 대표는 “내년에도 우리 자본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여러분들께서도 마켓리더로 승승장구하시길 기대한다”라며 심사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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