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옵션만기 부담으로 10일선 붕괴...162.90(-6.15P)

입력 2009-04-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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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은 8일 내일 옵션만기 부담으로 폭락세로 마쳤다.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6.15포인트 하락한 162.90포인트로 마감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오전까지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가 강했지만 오후 들어선 오히려 매도가 감소했다. 반면 실질적으로 시장의 하락을 부추긴 것은 외국인들의 현물 매도였다. 베이시스도 크게 악화되지 않았고 장 마감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수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의 현물 매도가 강화되었지만 상대적으로 선물 시장이 방어를 해 주면서 추가적인 하락을 막았다고 볼 수 있다.

대우증권 심상범 연구원은“내일 선물 시장은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관건이며 외국인의 매매는 미국 증시에 달렸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옵션만기 물량이 기관의 경우에는 1000억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절대적 규모로서는 적지만 최근 수급이 좋지 않아 상대적으로는 많을 수도 있다.”고 평가하며“문제는 외국인들의 포지션인데 현재 옵션 매도, 선물 매수인 상태로 컨버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외국인의 컨버젼 규모는 약 4000억원 수준으로 만약 외국인의 컨버젼이 나온다면 단기 낙폭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며 “내일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이 동시에 출회될 경우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244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2930계약 순매수, 기관은 269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미결제 약정은 전일보다 691계약 감소한 9만3001계약, 거래량은 35만6726계약으로 전일 보다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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