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 네번째부터)과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인 이달 28일 서울 무보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28일 서울 본사에서 SGI서울보증과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워진 수출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회복하고, 기관 간 신용보험 네트워크 강화 등을 협력한다.
해외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보증 상품 등 무역보험과 컨설팅을 포함한 포괄적 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한다. 국내에서 발생한 수출채권을 비롯해 국내 기업의 해외현지법인에서 발생한 해외 매출채권에 대해서도 영업·리스크 관리도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
채권보험 시장의 전문가인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은 보험·보증을 통한 수출지원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신용보험 시장에서 풍부한 정보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서보와 협력기반을 다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불확실한 무역 환경에 대응해 양 기관의 채권보험 분야 금융 공급망 협력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새로운 무역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