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 12월 시험 접수

입력 2022-11-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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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가인증 시험 시행 (그렙)
▲올해 마지막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가인증 시험 시행 (그렙)

개발자 평가ㆍ채용ㆍ교육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이 올해 마지막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을 오는 12월 18일에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험은 PCCP(코딩전문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Professional)와 PCCE(코딩필수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Essential) 두 가지로 구성된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은 국내 최초로 개발자 코딩역량 평가 부분에 민간자격인증을 취득한 코딩 시험제도다. 기존의 코딩테스트보다 기업 실무에 필요로 하는 코딩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개발했다.

PCCP는 개발직 취업자 및 소프트웨어 전공자와 프로그래밍 중ㆍ상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효율적 구현과 고급 알고리즘에 대한 지식을 평가한다.

PCCE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와 초‧중급 코딩 학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문법과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 지식을 평가한다.

(그렙)
(그렙)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은 올해 8월 출시 후 3회까지 총 740명이 접수해 응시했다. 1회 시험 대비 누적 접수 인원은 2.5배 이상 늘었다. 코딩테스트 시험보다 2배 더 많은 수준이다. 12월 시험에는 약 1000명의 응시자가 지원할 예정이다.

그렙에 따르면 최근에는 기업과 교육기관의 자격증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라이프ㆍ쿠팡ㆍ버킷플레이스ㆍ몰로코ㆍ스노우ㆍ클래스101 등 국내 50개 기업에서 PCCP 취득 시 개발자 채용 전형을 우대한다.

해당 기업 중에는 인사 고과에도 코딩역량인증시험을 도입해 반영하기도 한다. 중앙대ㆍ강원대 등 전국 7개 대학에서는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에 대한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비교과 교육 과정으로 도입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의 응시자 수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은 검증된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고 사회에 더 많은 IT 전문 인력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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