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징역 15년 구형 "대장동 부패의 축"

입력 2022-11-30 12: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곽상도 전 의원
 (연합뉴스)
▲곽상도 전 의원 (연합뉴스)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50억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곽 전 의원에 대해 이같이 구형하고 벌금 50억 원, 뇌물 25억 원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에게 징역 5년,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만배 피고인 등이 지방자치권력과 유착해 불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전 민정수석비서관이자 국회의원인 곽상도 피고인과 또 다른 유착관계를 형성해 부정을 저질렀다"며 "대장동 비리 사건 부패의 한 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곽상도 피고인의 범행은 현직 국회의원 금품수수 범행으로서는 뇌물수수 액수가 전례 없는 25억 원에 달하고 그 수수 방법도 아들 성과급 명목으로 교묘하게 지급됐다"며 "사회통념상 납득할 수 없는 내용으로, 현재까지 반성의 기미도 없어 엄중한 처벌 필요하다. 대장동 비리 사건의 중요한 부패의 축"이라고 했다.

곽 전 의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인 2015년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김 씨의 부탁을 받고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곽 전 의원 측은 대장동 사업에 도움을 준 적이 없고 아들이 퇴직금을 받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결심 공판이 끝나고 보통 3~4주 뒤에 선고 공판이 열려 이르면 연내 1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소상공인 'AX' ⋯이재명 정부 첫 '민관 협력 첫 AI 모델' 된다
  • “등록금 벌고, 출근길엔 주식창”…‘꿈의 오천피’ 너도나도 ‘주식 러시’ [전국민 주식열풍]
  • 주담대 속 숨은 비용…은행 ‘지정 법무사’ 관행 논란
  • "설 연휴엔 주가 떨어진다"는 착각⋯25년 성적표 보니 ‘기우’였다
  • 최가온·이채운 결선행…오늘(12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차액가맹금 소송’, 올해 업계 ‘최대 화두·시장 재편’ 도화선 된다[피자헛發 위기의 K프랜차이즈]
  • '나솔 30기' 영수, 인기남의 고독정식⋯영자는 영식 선택 "대화 후 애매해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22,000
    • -3.08%
    • 이더리움
    • 2,879,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762,500
    • -2.18%
    • 리플
    • 2,030
    • -2.54%
    • 솔라나
    • 117,700
    • -4.93%
    • 에이다
    • 380
    • -2.31%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0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20
    • -1.2%
    • 체인링크
    • 12,340
    • -3.14%
    • 샌드박스
    • 123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