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명품 시계ㆍ보석전문 매장 오픈

입력 2009-04-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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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이 오는 10일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 최고급 보석과 시계를 판매하는 전문 브랜드 매장 '하이 주얼리&워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명품관 EAST 지하 1층 924㎡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 주얼리& 워치'에는 세계 4대 명품 시계로 꼽히는 ▲오데마피게 ▲브레게 ▲위블로가 새롭게 선을 보이고, ▲피아제 ▲해리윈스턴 ▲까르띠에 등 하이엔드 주얼리 및 시계브랜드 등이 입점하게 된다.

갤러리아는 "이번에 오픈하는 시계ㆍ보석 전문매장은 명품 매장의 차별화와 전문성 강화, 남성 코너의 확대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갤러리아는 '오데마피거'와 '브레게' 매장을 단일매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했으며, '까르띠에'도 기존 1층과 함께 쥬얼리 브랜드 최초로 '숍인숍'의 복층 구조로 구성했다.

갤러리아는 특히 전문매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갤러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상품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

김덕희 갤러리아 명품팀장은 "각 브랜드들이 상품 구색, 인테리어 등은 세계 일류 매장과 손색이 없다"며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상품, 오직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온리(only)상품을 경쟁력으로 삼아 매장의 전문성과 차별성의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갤러리아에 선보이는 '하이 주얼리&워치' 매장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상품구색은 물론이고 각 브랜드의 전통과 특성을 살린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매장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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