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거센 매수세에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14포인트(1.61%) 상승한 2472.53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16억 원, 3541억 원 순매도할 때 외국인이 9933억 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4%), 보험(2.51%), 전기가스업(2.37%)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1.44%)와 비금속광물(-0.98%)만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53%), LG화학(3.50%), 삼성전자(2.64%) 등 대다수 종목이 올랐고, 셀트리온(-0.28%)은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0포인트(0.27%) 상승한 729.54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억 원, 172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40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1.80%), 금융(1.53%), 비금속(1.22%)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3.58%), 통신방송서비스(-2.33%), 종이‧목재(-1.2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3.47%)와 에코프로비엠(2.99%), 카카오게임즈(2.23%)가 상승 마감했고, CJ ENM(-6.26%), 알테오젠(-3.17%), 스튜디오드래곤(-1.63%)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