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 제일EZ통장 금리 최고 '연 4.1%'…0.6%p 인상

입력 2022-12-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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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수시입출금 상품 금리도 0.6~4.8%p 상향 조정

(사진제공=SC제일은행)
(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1일부터 온라인 전용 수시입출금 상품인 '제일EZ통장'의 기본금리를 0.6%포인트(p) 올려 첫 거래 고객에게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간 최고 4.1%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일EZ통장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일별 잔액에 대해 2.6%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5%p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간 준다.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31일까지 제일EZ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 기준 통장 잔액 100만 원마다 1회씩 당첨 기회가 추가된다. 1등(1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00만 원, 2등(3명)에게는 상품권 50만 원, 3등(10명)에게는 상품권 10만 원, 4등(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증정한다.

다른 수시입출금 상품의 금리도 이날부터 0.6~4.8%p 상향 조정했다. '두드림2U통장'의 경우 예치 기간별 금리를 최고 4.8%p 올려 최저 0.01%~최고 5.0%, '내지갑통장'은 예치 금액별 금리를 최고 1.0%p 올려 최저 0.1%~최고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두드림2U통장은 입금 건별로 예치 기간에 따라 △30일 이하 0.01% △31~180일 5.0% △181일 이상 1.0%의 금리를 책정했다. 단, 예금을 출금할 때 먼저 입금된 금액이 먼저 인출되는 선입선출 방식이 적용되므로 출금 거래 건수가 적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SC제일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가입해야 한다.

내지갑통장은 조건 충족 여부와 예금 잔액 구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매월 단 한 번이라도 건당 70만 원 이상 내지갑통장에 입금하고 자동이체 3건 이상 이체 실적이 있으면 50만~200만 원 잔액 구간에 대해 3.0%의 금리를, 200만 원 초과 잔액 구간에 대해서는 1.5%의 금리를 준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 부동 여유자금에 대한 고금리 예금 선호 고객들의 기대심리와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수시입출금 파킹통장에 대한 파격적인 수준의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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